최근 서울의 모 초교 교사의 극단적 선택이 있고 나서 사회 전반에 걸쳐 교사들의 인권을 포함한 교권 확립을 위한 노력의 필요성에 대해 많은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즉, 현재 교사들의 교육지도 환경에 대한 비판과 개선의 목소리가 적지 않다.

그동안 학교 시설물 위주의 개선을 위해서는 많은 투자를 하고 있지만 정작 일선 교사들을 위한 편의제공이나 환경개선에는 상대적으로 인색했던 것 또한 사실이다.

2019년부터 시작된 코로나로 인해 정상적인 수업이 불가하여 한때는 교사들의 수업 진행 시 신체적, 정신적 피로를 저감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무선마이크의 필요성이 강조되기도 했다. 강의 비디오를 집에서 들을 때 중요한 것이 바로 마이크였던 것이다.

따라서 이번에는 무선마이크를 생산하는 ㈜디스텍을 탐방하여 소개하고자 한다.

㈜디스텍(인천광역시 부평구 소재)은 “Digital Sound System Solution”이라는 뜻을 가진 국내 최초 인증업체로서 2001년부터 지금까지 20여년을 오직 무선마이크 하나만으로 승부를 걸고 있는 전문업체이다.

2.4GHz, 5.8GHz, 900Mz Digital을 직접 개발.생산하는 전문업체이며 조달등록 업체이기도 하다. ㈜디스텍 제품의 가장 큰 장점은 스피커, 디지털앰프, 무선 수신기를 한곳에 집결한 국내 유일의 일체형 양방향 시스템으로 우리나라 학교 교실에서 우수하게 사용할 수 있는 수업 전용 무선마이크 시설이다.

특히 코로나와 같은 국가 팬데믹 상황에도 교실내 컴퓨터와 외부입력 기기를 연결하여 1:1 비대면 수업도 가능하다.

설치사례

㈜디스텍의 김성필 개발과장은 “ 교사들의 강의 환경 개선에 가장 큰 중점을 두었다고 하였으며, 넥마이크는 착용감이 우수하고, 수업 진행시 교사들이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최상의 명료도와 음질을 보장한다.” 라고 말했다.

또한 “기존 마이크의 단점인 하울링이 전혀 없고 무지향성 마이크로 소리 전달력이 뛰어고 한 공간에서 2채널 동시 사용이 가능하여 교사와 학생이 자유롭게 대화식 수업이 가능하다.” 라고 하며 다시 한번 장점을 강조하였다.

이런 장점에 힘입어 최근 2년 동안 부산광역시 250여 개교, 울산광역시 69개교, 서울특별시 56개교, 대전광역시 24개교 등 전국에 500여개 학교에서 ㈜디스텍 제품을 설치하여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디스텍의 김정규 대표이사는 “코로나 이후 교실내 교육환경 개선의 목소리가 많아져서 여러 지역에서 설치 요청과 문의로 바쁘다” 라고 하며 못내 아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유는 설치 지역을 보면 알수 있듯이 인천 소재 업체인데도 인천 지역의 교사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 못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는 “인천을 비롯하여 전국의 학교 교실이 행복한 공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제 코로나와 함께 생활하고 교육받고, 교육을 하여야 하는 시대이다. 이런 상황에서 학생 인권보호, 교관확립을 말로만 하는 것은 현실적 환경 개선을 하는데는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

자그마한 교실내 환경 개선으로 교사들의 피로도 저감과 학생의 수업 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방법으로 ㈜디스텍의 무선마이크는 현실적 대안을 제시하는 것 같다.

학교내 단순 시설의 개보수, 신설건물 증축등의 개선 뿐만 아니라 교실내 환경 개선을 우선시하는 방향으로 교육계의 예산 책정이 이뤄지는게 바람직해 보인다.

일선 교사들이 목소리가 아무리 작더라도 마스크를 착용하고서도 원활한 교육이 이뤄질 수 있는 본 제품이 전국적으로 활용되기를 바라며 기업 소개를 마무리하고자 한다.

문의처: https://diss-tech.com

착용의 예

권성욱 기자  cyren7010@kote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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