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안전 위협하는 화물차 주차장 조성 금지

-혈세 낭비한 엉털이 용역결과 신뢰성 따져봐야

-대체부지 에코파크 적격 주장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 및 주민들 그리고 지역구 정일영 국회의원 및 시. 구의원들이 송도 화물차 주차장 조성 반대에 대한 기자회견을 실시하였다. 

정 의원은 “10여 년 전 도시개발을 계획하던 상황과 현재 개발 현황이 매우 다르다”며 “당시 공원 부지였던 송도 8공구가 주거지역으로 변경됐음에도 송도 9공구 화물차주차장 계획은 변경되지 않은 것이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문제”라고 지적하며, 혈세 1억6천만원을 투입해서 진행한 용역 결과에 대해 부당한 내용, 과업지시서, 신뢰성 등에 문제가 있다면 철저히 조사하여 사전에 결론을 정해놓고 짜맞추기식으로 진행된 용역이라면 행정적 사법적 조치를 강력하게 요구하겠다고 했다. 

주민대표로 참석한 송도 호반베르디움 에듀시티 입주자대표회의 김영철 회장은 용역결과에 대한 감사 및 화물차 주차장 조성 금지 가처분 신청 등 행정적, 법적 조치를 위해 송도 주민들의 서명운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타 지자체의 경우 화물차 주차장이 있는 곳에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서 화물차 주차장이 이전한 사례도 있는 만큼, 인천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행정을 하라고 강력하게 요구하였다. 

이번 기자회견은 지난 6일에 송도 호반베르디움 에듀시티에서 있었던 간담회에서 입주자대표가 제안하고 정일영의원이 제안을 받아들여 진행한 기자회견으로 정일영 국회의원을 비롯하여 시.구의원 각 아파트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이동진 기자  l30080597@koter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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